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울진 왕피천공원이 아이들과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생활형 피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문을 연 '왕피천공원 써머레스트 2026'은 개장 첫 주말에만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곳에서는 물놀이와 공연, 먹거리, 관광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왕피천공원의 핵심 시설인 물결광장은 청계천의 여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경 시설이다. 바닥을 따라 흐르는 얕은 물길과 곳곳에서 솟아나는 분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아이들은 물길을 따라 뛰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거움을 찾고, 부모는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곳은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웃음과 부모의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가족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가 지면 왕피천공원은 또 다른 매력으로 변신한다. 조명이 켜진 물결광장은 낮과는 사뭇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음악 공연은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고, 함께 운영되는 바비큐 비어마켓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시원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왕피천케이블카와 울진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시설이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왕피천공원 일대는 늦은 시간까지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많이 보는 여행'에서 '오래 머무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왕피천공원 써머레스트는 한 공간에서 놀이, 휴식,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이곳은, 평범하지만 가장 행복한 여름 풍경을 선사하며 올여름 최고의 가족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