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거창지부가 공동 주관한 기획전시 ‘거창의 숨, 산’이 지난 18일 15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전시는 1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예술과 군민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문화예술 콘텐츠로서 큰 성과를 거뒀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기존의 틀을 벗어나 영상과 체험을 결합한 복합 전시 형식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내 영상존에서는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를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으로 구현했다. 이는 관람객들에게 기존과는 차별화된 감상 경험을 제공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체험존 역시 감악산, 건흥산 등 거창의 대표적인 산들을 주제로 한 스탬프 찍기와 드로잉 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관람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예술로 접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거창미술협회 소속 작가 48명은 지역의 자연과 삶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으며, 회원 21명은 전시 해설사로 참여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작품별 정보무늬와 영상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여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쉽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의 자연을 예술 콘텐츠로 확장하고, 지역 작가와 군민이 소통하는 새로운 전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품 전시, AI 영상, 체험 프로그램, 도슨트 해설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거창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과 거창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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