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실종 위험 대상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밀양시는 지난 28일 밀양경찰서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 참석해 실종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실종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키고, 실종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수색까지 이어지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밀양경찰서 관계자와 밀양시 노인장애인과, 보건위생과, 정보통신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실종 발생을 최소화하고, 만약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밀양시는 이미 실종 신고 이력이 있는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신발 깔창형 스마트 태그와 같은 실종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예방 물품 보급도 추진 중이다.
더 나아가 밀양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공공부문 AI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 기반 실종자 예측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센서와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밀양경찰서 역시 실종 신고 접수, 현장 수색, CCTV 분석 등 실종 대응 전반을 총괄하며, 향후 AI 기반 위치 예측 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하여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수색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실종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예방과 신속한 수색이 함께 이뤄질 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밀양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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