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소통간담회 사진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본격화한다.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지난 28일과 29일, 경남도는 합천군과 거제시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각 지역 주민과 마을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들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 기반 마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류도현 합천군 삼가면 마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쉐어하우스 재운영과 주차타워 무료화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합천군은 쉐어하우스 운영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주차타워 효율적 이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합천 삼가어울림센터와 거제 행복어울림센터 활성화 방안,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도시재생사업 계획 수립 및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성공 요인은 계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도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내 도시재생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경남형 도시재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며 지역 밀착형 소통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