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한국국제협력단과 손잡고 코트디부아르 교육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교육훈련의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오는 8월 1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이번 초청 연수에는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훈련부와 국립직업기술교육원 소속 정책 담당자, 교육기관 관리자, 교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는 2025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2차년도 과정이다.
연수의 주된 목적은 코트디부아르 교육 지도자들의 관리 및 리더십 역량을 향상시켜 직업기술교육훈련의 효과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산업화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는 △학습자 중심 TVET 거버넌스 구축 △효과적인 교수설계 및 교수법 활용 △학교 리더십과 TVET 관리 역량 강화 △국별 보고 및 실행계획 수립이라는 네 가지 핵심 모듈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제 성장 경험과 함께 주요 국가의 TVET 제도, 교사 양성 체계, 교육기관 평가 방식 등을 학습한다. 특히 노동 시장 수요를 직업교육 과정에 반영하는 지산학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연수 성과를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국별 보고 및 실행계획 수립 과정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직업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직접 작성하여 발표한다.
연수단은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을 방문한다.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산업 현장 견학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우수 사례도 살펴볼 예정이다.
사업관리자인 김남호 교수는 “이번 연수는 단순히 한국의 사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국의 교육 환경에 맞는 실행 방안을 직접 설계하도록 구성했다”며, “한국기술교육대가 축적한 직업교육훈련 및 교원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코트디부아르의 지속 가능한 TVET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생 대표 블레우 필리프 앙기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얻게 될 한국의 기술과 노하우가 직업기술교육 과정과 학교 운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며 연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개소 이후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등 개발도상국의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선도하며 산업인력 양성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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