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 영덕군이 여름철 해양 관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시도에 나선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3일까지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수상 휠체어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관광 약자들의 편안한 해수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 대상은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다. 이용 요금은 전액 무료로, 안전한 이용을 위해 운영 요원의 안내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장비 대여를 넘어 현장에서 관광객을 직접 맞이하는 민간 관광안내소와 연계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장비 이용 안내와 현장 편의 제공은 물론, 영덕 지역의 관광 정보까지 아우르는 한층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도입한 수상 휠체어는 모래사장에 빠지지 않는 특수 바퀴와 물에 뜨는 부유 장치가 장착된 전용 장비다. 이 덕분에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도 안전하게 백사장을 지나 바다 속으로 들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수상 휠체어 운영을 통해 관광 약자의 이동권과 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제약 없이 영덕의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관광안내소를 중심으로 지역 숙박·체험·관광 시설과 연계한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 휠체어 운영으로 누구나 제약 없이 가족, 동반자와 함께 고래불해수욕장의 여름 바다를 온전히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민간 관광안내소와 긴밀히 소통하며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서비스를 발굴해, 진정한 의미의 열린 관광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상 휠체어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사업팀을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