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립국악단의 월간 상설공연 '문화산책 여름밤의 풍류'가 지난 23일 오후 7시 연지아트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정읍시립예술단이 주최하는 제6회 월간 상설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악, 창극, 무용 등 여덟 가지 다채로운 작품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은 '정읍 아리랑'과 '아리랑 환상곡'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의 섬세한 선율이 흐르고, 창과 관현악이 어우러진 흥겨운 창극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이 펼쳐졌다.

또한 아쟁 협연곡 '아라성'은 웅장한 사운드로 객석을 가득 채웠다. 국악가요 '열두 달이 다 좋아'와 옥류금 연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는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창작무 '소리춤'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는 정읍시립국악단 단원 28명과 합창단 단원 23명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국선미, 정상희, 김은, 조민지 등 네 명의 특별 객원이 함께하며 풍성함을 더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월간 상설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는 다양한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