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지역 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외국인주민 축제 와다다다 축제'에는 약 5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와~ 다양한 구성원이 다함께 다 모이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물만난 우리가족 수상한 페스티벌'은 사전 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흥미로운 마술 공연과 화려한 벨리 댄스, 어린이 뮤지컬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20여 가정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오징어게임'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점심 식사 후에는 아쿠아 수영장과 서바이벌 물총 대전 등 시원한 물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지며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다음 날인 2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투게더in전주'라는 이름으로 전주 글로벌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네팔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200여 명의 네팔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네팔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와 전주시가족센터는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의 상호 이해 및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와 가족센터는 모든 구성원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행복한 사업을 만들어 가는 전주시가족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참여하신 모든 분께 즐거움과 활력을 드리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