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시가 농작업 현장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총 1억 원을 투입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로 마련됐으며, 사고와 질병에 취약하거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 지역 농업경영체 115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당초 110농가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안전 관리 수요가 높은 5농가를 추가 선정해 총 115농가로 지원을 확대했다. 추가 선정된 농가에는 1·2차 현장 상담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맞춤형 안전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사업은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농가당 세 차례 이상 현장을 방문해 작업별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농가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단계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6월 5일 110농가를 대상으로 1차 현장 상담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위험성 평가를 통해 농작업장의 위험·유해요인을 진단하고, 과수원과 농작업장에 돌출된 철근·배관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했다. 긁힘이나 찔림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돌출 구조물에 규격별 안전 덮개를 보급하고 직접 설치하여 사고 위험을 낮췄다.
6월 8일부터 시작된 2차 현장 상담에서는 방진마스크, 냉감 팔토시, 냉감 목밴드, 구급상자, 진드기 기피제, 소화기, 안면보호구, 안전장갑 등 공통 안전용품 8종을 농가에 지원했다.
1·2차 현장 상담을 통해 현재까지 발굴된 위험·유해요인은 총 784건이며, 이 중 467건을 개선하여 59%의 개선율을 기록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강용원 소장은 “현장 상담을 통해 익숙함 속에 방치돼 온 위험요인들이 하나씩 개선되고 있다”며, “남은 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3차 현장 상담을 통해 위험요인 개선율을 70~80%까지 높이고, 사다리 벌어짐 방지끈과 보안경, 방우형 콘센트 등 안전·보호용품 8종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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