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환경캐릭터 ‘하마니’ 상표 출원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이 아라가야의 역사문화 정체성과 환경 보전 가치를 담은 환경캐릭터 '하마니'에 대한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상표 출원은 캐릭터 브랜드 보호와 민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상품화 추진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마니'는 함안의 고대 국가 아라가야 이미지를 바탕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캐릭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환경정책 전문 캐릭터로 활용되며, 환경 보전 인식 확산과 지역 역사문화 홍보라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함안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번 상표 출원을 통해 '하마니' 캐릭터의 이름과 디자인에 대한 법적 권리를 확보했다. 상표 등록이 완료되면 캐릭터의 무단 사용을 방지하고 환경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자원순환 홍보, 방문 기념품, 축제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활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함안군은 '하마니' 캐릭터를 공공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민간과의 협약을 통해 상품 개발 및 판매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특색과 환경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매액의 일부를 세외수입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하마니'는 단순한 홍보 캐릭터를 넘어 군 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민간과의 협업은 상품 기획, 제작,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과 군민이 일상에서 '하마니' 캐릭터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함안군은 그동안 '하마니'를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아라가야 역사문화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홍보 활동에서 '하마니'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실천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함안군 관계자는 “하마니는 아라가야의 역사성과 환경 보전의 가치를 함께 담은 함안군의 대표 환경캐릭터”라며 “이번 상표 출원을 계기로 전국 유일 환경정책 캐릭터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을 통한 상품화와 세외수입 확보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 활용으로 확보된 수입이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예산 절차에 따라 공익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하마니'를 활용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문화 확산, 환경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환경정책 홍보를 추진하며, 아라가야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