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문경시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문경국제정구장에서는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가, 문경실내체육관에서는 '하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각각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전국정구대회에는 선수와 임원진 15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이어 20일부터 진행된 유도연맹전에는 1800여 명의 선수단이 합류하며 대회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전국 각지에서 문경을 찾은 33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대회 기간 머무르며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에는 대한정구협회와 농협경제지주가 협력하여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이른 아침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영양밥 샌드와 식혜 3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선수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문경시는 이러한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하며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및 국제 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가족과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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