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앞으로 4년간 지역 복지 정책의 나침반이 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K-돌봄 선도도시'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이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춘천시 복지 정책의 방향과 추진 전략을 담는 법정 계획이다.
제6기 계획은 이전 계획이 복지 분야별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었던 것과 달리, 대상별·문제별 통합 대응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민선 9기 공약과 지역 현안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 정책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9개의 세부 전략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원스톱 통합 돌봄 시스템 완성, 고령 친화 인프라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장애인의 자립 지원 강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5대 사회보장 전략을 포함한다. 또한 사회보장급여 제공 기반 구축, 담당 인력 역량 강화, 지역사회 거버넌스 활성화, 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 정부 지정 사회보장사업 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춘천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설명회, 최종 보고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의결, 시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말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K-돌봄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춘천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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