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군이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특수 건강검진 이동 검진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총 560명의 짝수년도 출생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51세부터 80세까지가 해당된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대상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검진 시설을 갖춘 특수 버스가 관내 주요 거점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 검진은 7월 16일 내면 다목적 회관을 시작으로 20일 내촌면 복지회관, 21일부터 24일까지는 홍천군 농촌 문화 터미널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검사 항목은 여성 농업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5대 취약 질환에 집중된다.
주요 검사에는 농약 중독, 근골격계질환, 골밀도, 심혈관계질환, 폐활량 검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무릎관절과 허리뼈 등 농작업으로 부담이 큰 신체 부위에 대한 근골격계질환 검사와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통한 심혈관계질환 검사에 중점을 둔다.
홍천군은 여성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검진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10% 수준인 2만원 내외의 본인 부담금만으로 특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작업으로 인해 만성질환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들이 이번 이동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자세히 점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검진이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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