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도권 동북부 주민 250만 명의 광역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수희 강동구청장의 남양주시 방문을 계기로 주요 교통 현안을 논의하고, 특히 지하철 9호선과 3호선을 연계하는 환승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자체가 추진 중인 광역철도망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의 적기 개통을 위해 강동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강동구는 하남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송파하남선을 9호선 둔촌오륜역과 연결하는 노선 조정 방안을 설명하며 남양주시의 협력을 구했다.
송파하남선이 둔촌오륜역과 연결될 경우, 남양주를 포함한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은 9호선 이용 시 3호선으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수서역, 고속터미널, 예술의전당, 삼성서울병원 등 강남권 주요 거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둔촌오륜역에는 완행열차만 정차한다는 점을 고려해, 9호선 연장 노선과의 환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급행열차 정차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현덕 시장은 “광역철도망 구축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자체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