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2026 희망이음 냉방물품 나눔’ 행사를 열고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65가구에 냉방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민관이 협력하여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종암동주민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냉방기기가 없거나 고장 난 가구, 반지하 등 습기 관리가 시급한 가구를 사전에 면밀히 조사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원 물품은 제습기, 선풍기, 여름 이불 등 세 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가구의 실제 생활 환경과 필요에 맞는 물품을 ‘핀셋 지원’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는 일괄적인 물품 지원에서 벗어나 각 가구에 꼭 필요한 것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행사에 참여한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정세균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각 가구에 꼭 필요한 물품을 세심히 살펴 전달했다는 점에서 이번 나눔이 의미가 크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냉방물품 지원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시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북구 역시 지역사회 민관 네트워크와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현장 중심의 세심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와 종암동 지역사회가 취약계층의 여름철 안전과 복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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