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김제시 제공)



[PEDIEN] 김제시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방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감염목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임을 강조하며, 적기 방제를 위한 산림 소유자의 적극적인 벌채 동의를 당부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주변 산림으로 빠르게 확산된다. 이에 시는 선제적 차단을 위해 감염목뿐만 아니라 비감염목까지 베어낸 후 편백, 상수리나무 등 다른 수종으로 대체 조림하는 수종 전환 방제 방법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유림 방제를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의 벌채 동의가 필수적이다. 소유자가 벌채 동의서를 제출하면 원목생산업체 등이 감염목과 비감염목을 모두 벌채하고, 이후 편백이나 상수리나무를 대체 식재하는 조림 사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산림 소유자들에게 방제의 필요성과 사업 내용을 충분히 알리고, 온라인 벌채 동의 절차를 운영하는 등 신속하고 편리한 동의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벌채 동의서는 시 산림녹지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작성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개별 산림을 넘어 지역 전체 산림 생태계와 시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지만 산림 소유자의 벌채 동의가 원활하지 않으면 방제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벌채 동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