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이 2026년 7월 21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6 이중언어말하기 아산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대표로 선발된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21명의 학생이 참가해 각자의 이중언어 재능을 선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자아', '문화', '경험', '사람'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먼저 한국어로 발표한 후, 같은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 중 러시아어 구사자가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어, 중국어 발표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네팔어 등 다양한 언어 사용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선보인 유창한 이중언어 실력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참가한 모습은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였다. 이는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대회에 임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 이중언어 강점을 더욱 살려, 앞으로 여러 나라 사람들의 관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아산 예선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충남 본선 대회에 진출하여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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