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성료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 배방도서관이 지난 5월부터 지역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다. 2026년 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 복지 증진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지난 21일, 공수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극단 작은아이의 광대 몸짓극 ‘찰리의 여행가방’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마술, 요술풍선, 마임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언어적 소통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신체 표현을 통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했다. 학생들은 공연에 몰입하며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키우고 또래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최경화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방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고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