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 군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금남면은 하동군의 폭염 종합대책에 발맞춰 지역 내 12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손잡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폭염 인명피해 제로화'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지난 21일 금남면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금남파출소, 금성119안전센터, 하동군수협, 금남농협, 우체국,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를 비롯한 장기요양기관, 이장단,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2개 기관 단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6년까지 무더위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경지와 어촌이 넓게 분포된 금남면의 지역 특성을 고려, 폭염 종합대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최적화하고 촘촘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금남면은 파출소 순찰차, 119 구급대원, 우체국 집배원, 수협·농협 직원,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 등 지역 곳곳을 누비는 현장 활동 인력을 활용한 공동 예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마치 그물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야외에서 작업 중인 어르신을 발견하는 즉시 면사무소 직통 전화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고를 받은 면사무소는 대기 중인 현장 출동반을 10분 이내에 현장으로 급파할 계획이다.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생수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야외 작업을 중단하도록 안내한 후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그늘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금남면장은 “하동군 전체가 폭염 인명피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금남면 역시 지역 실정에 맞는 협력체계를 통해 온열질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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