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혼을 잇는 한 잔”… 한산소곡주갤러리, 새 단장 마치고 본격 개관 (서천군 제공)



[PEDIEN] 충남 서천군이 백제의 혼을 담은 전통주, 한산소곡주의 역사와 맛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한산소곡주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 20일, 유승광 서천군수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소곡주갤러리 개관식이 열렸다. 행사는 전통과 청년의 상생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자문단 위촉, 축하 공연,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새롭게 문을 연 갤러리는 지역 내 다양한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소곡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판매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방문객들은 각기 다른 풍미의 소곡주를 직접 비교하며 시음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산 지역이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주류성과 깊은 역사적 연관성을 지닌 곳임을 강조하며,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백제인의 한과 정신이 서린 이곳에서 이어져 온 한산소곡주는 서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군수는 “이러한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적극 활용해 한산소곡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천군은 향후 갤러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산소곡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