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김제시 제공)



[PEDIEN] 김제시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정신장애인 회원들의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2026년 여름맞이 하계야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들이 실내 위주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며 활력을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을 가꾸는 경험을 했으며, 시원한 물놀이와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따뜻한 간식 나눔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들은 회원들이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데 기여했다.

이번 야유회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회원들은 센터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며 정신 증상을 이겨내고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응훈련의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많이 웃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더운 여름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이번 하계야유회가 등록회원들의 심신 회복은 물론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사례관리, 재활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