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 가로림만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시민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 결정은 한국의 갯벌이 가진 생태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2021년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서북부 갯벌에 대한 확대 등재를 권고한 바 있다. 이러한 권고를 바탕으로 서산시는 지난해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국가유산청에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등재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며 등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등재 신청서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지난해 3월 단 한 번에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며 등재 절차에 속도를 더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국제자연보전연맹의 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 6월에는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가로림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권고하며 청신호가 켜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는 25일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확신한다”고 밝히며, “가로림만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해 서산이 세계유산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등재를 발판 삼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후속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