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신안군이 주최한 ‘2026 섬 홍도원추리 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도의 여름, 노랗게 물들다’를 주제로 지난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에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태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중 풍랑주의보로 인한 여객선 운항 통제라는 악조건이 4일간이나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1500여 명의 방문객이 홍도를 찾아 노란 원추리꽃의 장관을 만끽했다. 홍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추리 자생 군락지로, 매년 7월이면 바다와 어우러진 원추리 정원에 수십만 송이의 샛노란 꽃이 만개해 탄성을 자아낸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1·2리 마을의 원추리 정원을 거닐며 “국내 어느 지역보다도 큰 즐거움을 선사 받았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홍도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주민들이 가꾼 정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음을 시사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홍도 원추리축제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홍도의 천혜 자연경관과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꽃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도원추리꽃은 7월 19일 절정을 이뤘으며, 8월 말까지도 피고 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축제 기간을 놓친 방문객들에게도 홍도의 여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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