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 대구시, 위생취약시설 합동점검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기온이 오르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대구시가 위생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대구시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위생 취약 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락 등 이동 급식을 제조하는 HACCP 인증 식품 제조·가공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식재료 관리부터 제조, 가공, 보관, 운반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및 원료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이행 여부, 보존식 보관 및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된다.

대구시는 점검과 더불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조리 식품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현장에서는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 위생정책과 노권율 과장은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위험 시기에는 철저한 사전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량 급식을 제공하는 위생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 취약 시설의 관리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보존식 미보관이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