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립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조선 왕실 로그인-기록과 상징의 세계'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기획전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에 전하노니'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조선 왕실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가족이 함께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은 4일간 하루 두 차례, 회당 90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가족 15팀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조선 왕실 문화유산과 상징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실에서는 조선왕조실록, 의궤 등 세계기록유산을 비롯해 왕실의 상징물인 어진, 어보 등에 대한 PPT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기록을 통해 나라를 운영했던 조선의 기록문화와 왕실 상징물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기획전시실로 이동하면 조선왕조실록, 의궤, 어진, 동궐도 등 주요 유물을 관찰하며 전시실 미션 활동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활동지를 활용해 유물 속 기록과 상징을 직접 찾아보고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교육의 마지막 순서로는 조선 왕실의 권위와 정통성을 상징하는 '어보'를 모티브로 한 키캡 도장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어보에 사용된 거북, 모란, 해와 달 등 왕실 상징 문양을 활용해 자신만의 키캡 도장을 제작하며 조선 왕실 문화유산을 체험으로 익힌다.

참가 신청은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부산광역시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회차별 15팀과 대기 4팀을 모집하며, 초등학생 동반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은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조선 왕실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기록문화유산과 왕실의 상징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