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의 '학교 환경교육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고등학교 2학년 13반 학생들이 주도한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탄소 발자국은 지움, 지구를 위한 자원 순환은 채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며 '착한 소비'를 몸소 실천했다. 학생들은 '환경을 위한 자원 순환'을 주제로 7개 모둠을 구성, 각자의 진로와 연계한 다채로운 환경 카드뉴스를 제작 및 게시하여 행사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발표된 카드뉴스는 △AI 활용 환경교육 △깨끗한 물과 위생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수인성 전염병 및 생활 환경 개선방안 탐구 △신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건축·토목 구조물 설계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패스트 패션과 리커머스 전략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이는 학생들의 융합적 탐구심과 비판적 사고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6년째 플리마켓을 기획·운영해 온 유진애 교사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물품 지원과 관심 덕분에 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치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물건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규택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갈 주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 차원에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남은 물품은 지역 단체에 기부되어 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환경교육도시 용인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친환경 교육 선도 학교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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