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민관협력기구인 '화성동행기구'가 오는 10월 화성특례시에서 공식 출범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는 핵심 기반을 구축하여 시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화성미래비전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민협치 화성동행기구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구 출범은 시민이 정책의 기획과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협치행정' 시대를 열겠다는 정 시장의 핵심 공약 이행의 시작을 알린다.

시는 정 시장 취임 100일 이내 동행기구 출범을 목표로, 현재 환경 및 시민사회단체와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다. 조직위원회 구성과 관련 조례 제·개정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거버넌스 기구의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시민들과 함께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공론화와 숙의 민주주의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민관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행기구 신설과 더불어 인공지능 공무원 '코리봇' 도입, 광역·공항·시내·급행버스 노선 확대, 화성형 순환철도 구축, 지역화폐 1조 원 발행 등 주요 공약 추진 방향도 함께 논의되었다.

정명근 시장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인지 깊이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제는 속도감 있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 1등 도시 화성특례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조승문 화성미래비전위원장 또한 "미래비전위원과 자문위원들이 마련한 정책과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