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이 미래 정원 전문가인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두물머리 일원에 'K-동화정원' 조성을 본격화한다. 지난 13일 양서면사무소에서 열린 '2026 정원드림 프로젝트' 발대식은 이 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정원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정원으로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서 양평군은 두물머리 일원 두 곳의 대상지를 성공적으로 선정하며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게 되었다.
새롭게 조성될 'K-동화정원'은 우리나라 전래동화의 서정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기획된다. 방문객들은 꽃과 나무 사이를 거닐며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하고, 자연 속에서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작가들과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대상지 현황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정원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평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정원작가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역의 천혜 자연과 결합하고, 두물머리만의 고유한 이야기와 감성을 담아낼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정원은 단순한 자연 감상 공간을 넘어, 이야기를 담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동화정원'이 두물머리의 빼어난 풍경과 어우러져 누구나 걷고 머물며 사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선보일 'K-동화정원'은 양평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