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사랑의 의료봉사’ 펼쳐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서울아산병원과 손잡고 지역 내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12일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캄보디아를 포함한 8개국 출신 외국인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내과와 가정의학과 진료를 받으며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추가 검진이 필요한 경우 대형 진료 버스를 활용해 엑스레이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른 의약품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어 종합적인 건강 진단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이번 의료봉사는 포천시의 적극적인 기획과 참여자 모집, 운영 지원이 빛을 발했다.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소속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통역상담사와 가산이주노동자센터의 필리핀 통역상담사가 의료진과 외국인주민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헌신적인 나눔과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내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