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청 (대전유성구 제공)



[PEDIEN] 대전 유성구에서 청소년들의 국가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안보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5일 진잠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오는 2026년 실시 예정인 을지연습을 앞두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비상 상황에 침착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유성구는 지역 군부대인 제1970부대3대대와 손을 잡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을지연습의 중요성과 안보 의식 함양을 위한 강연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내 지역 대피소 찾기’ 등 디지털 플랫폼 활용법을 배우고, 전시 상황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했다.

특히, 유성서구대대 장병들은 화생방 상황 발생 시 필수적인 방독면 착용법을 직접 시연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심폐소생술 실습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길렀다.

학생들은 전시 상황에서 제공되는 비상급식을 직접 체험하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간접 경험을 쌓았다. 이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선 생존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착된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보 교육은 청소년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성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