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초복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독거노인, 취약계층, 그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보양식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목행용탄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지난 14일,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 회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은 물론 떡, 찰밥, 밑반찬까지 직접 정성껏 준비했다. 폭염에 지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손길을 잊지 않았다. 김명자 회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총연맹 용산동 위원회는 15일, 초복을 맞아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어르신 20여명을 지역 중식당으로 초청해 짜장면과 떡, 수박 등을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원들은 직접 짜장면 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봉사에 임했다. 김성순 위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의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관내 독거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기력 보강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하며 폭염 속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김병호 위원장은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어르신들께 든든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웃 간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역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충주시 각 읍면동 복지단체들은 이번 초복 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굳건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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