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교육도서관이 지난 15일,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통찰력을 키우는 '2026 같이책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7월 토론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윤리적 가치와 올바른 판단 능력 함양을 목표로 삼았다.

4월부터 11월까지 강연과 토론을 병행하며 운영되는 '같이책' 프로그램은 이번이 4회차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박형빈 교수는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이후에는 전문 토론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도서를 읽으며 떠올린 질문들을 중심으로 모둠별 토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하고,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한 윤리적 태도와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도서관은 이번 토론 결과를 전자책으로 제작해 참가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 특기사항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황경식 교육도서관장은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시대에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다음 ‘같이책’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는 8월 8일 강연형으로 열린다. 이날은 ‘순례주택’의 저자 유은실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