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평면, 침수 피해 주민 대피용 민관협력체계 구축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 신평면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에 대비한 민관 협력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3일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력체계 구축 회의에는 신평파출소, 신평119안전센터, 그리고 민간 보트 보유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침수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지역 내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평면은 삽교천 수위 상승에 따른 저지대 침수 우려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초기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과 민간 자원의 신속한 협력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상문 신평면장은 "재난 상황은 행정기관만의 힘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경찰, 소방,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삽교천 준설과 같은 항구적인 대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만 신평119안전센터장은 "침수 취약 지역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서는 구명보트 등 전문 구조 장비의 상시 확보 및 배치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장비 지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민관 협력체계 구축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려는 지역 사회의 노력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민간 자원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침수 피해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근본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하천 준설 등 국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