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PEDIEN] 예산군이 1조 477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본예산 대비 1413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군민 안전과 시급한 현안 해결에 재원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금을 포함한 총예산은 1조 643억원에 달한다. 일반회계는 9886억원으로 본예산보다 1337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591억원으로 76억원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발생한 수해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증진에 우선순위를 두어 편성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금치소하천 복구에 211억원이 투입되며, 기타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에도 16억원이 배정되었다. 또한,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피해 지원금 128억원을 지급하고, 운수업체 유류세 연동 보조금으로 15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상금 46억원도 포함됐다.

청년들의 주거 및 창업 공간 마련을 위한 청년스마트빌리지 조성 사업에는 4억원이, 예당호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에는 10억원이 각각 편성되었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에는 5억원이 투입되며, 내포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에도 131억원이 배정되었다.

한편,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166억원 규모로 기존 계획보다 55억원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1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 시급한 현안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며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