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보은군이 15일부터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오는 8월 14일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신청을 받으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안내와 접수 지원이 강화된다.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일정 요건을 갖춘 주민에게 매월 1인당 16만원의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정부 지원금 월 15만원에 보은군이 1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집중 신청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거주자는 신청 개시일부터 바로 신청할 수 있지만, 2026년 6월 11일 이후 보은군으로 새로 전입한 주민은 전입 후 30일이 지나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서는 요청 시 방문 신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규 전입자는 신청 시 실거주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서, 매매 계약서, 공과금 납부 영수증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후에는 실거주 확인 및 읍·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가 선정된다.
결초보은 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카드가 없는 주민은 사전 발급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사용이나 금융 계좌 개설이 어려운 주민은 선불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상품권의 사용 기한은 보은읍 거주자의 경우 지급일로부터 90일, 면 지역 거주자는 180일이며,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자동 회수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농어촌기본소득 TF팀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신청 첫날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공무원들에게 신청 과정에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친절하고 신속하게 안내하며, 지원 대상자 누락 없이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최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중요한 정책”이라며, “신청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신청부터 지급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공모 선정 이후 4주간 보은군에는 798명이 신규 전입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 정책이 군민의 안정적인 삶을 뒷받침하는 소득 안전망이자, 새로운 주민을 유입시키는 정주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매달 지급되는 기본소득은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결초보은 상품권으로 지급되어, 내년 말까지 약 9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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