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7년 개관 예정인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포항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과 MICE 인프라를 알리는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이는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다.
POEX는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지사와 손잡고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코리아플라자 내에 포항 홍보관을 상설 운영 중이다. 이 홍보관은 ‘Pohang Wonders Zone’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LED 월과 포토존, 위시보드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현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 비치는 물론, DIY 체험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함께 운영하며 포항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POEX는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K-관광 B2B 로드쇼’에도 참가했다. JW 메리어트호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POEX는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와 MICE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자리에서는 POEX의 최신 시설과 국제회의 개최 여건을 소개하는 한편, 포항의 핵심 전략 산업인 철강, 이차전지, 수소 산업과 해양 관광 자원을 융합한 MICE 개최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를 통해 포항에서 개최될 수 있는 잠재적 행사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논의를 활발히 이어갔다.
특히, POSCO 산업 시찰과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포항만의 특화된 산업 시찰 및 관광 콘텐츠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산업과 관광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MICE 도시로서 포항의 경쟁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송남운 POEX 대표이사는 “포항 관광 자원을 해외에 알리는 첫 상설 홍보관 운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2027년 개관을 앞둔 POEX를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던 귀중한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 대표는 “앞으로도 해외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포항만의 강점인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MICE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POEX는 최근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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