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지난 9일 라한호텔 포항 에메랄드홀에서 ‘청소년 기후실험실’을 개최하며 미래세대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녹색성장포럼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의 핵심은 인기 유튜버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궤도’가 진행한 강연과 참여형 토크쇼였다. ‘기후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궤도는 인류가 감염병 등 과거 다양한 위기를 과학기술로 극복해왔음을 상기시키며, 기후 위기 역시 과학기술 발전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날 궤도는 지구온난화와 온실효과의 원리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기후 사례를 소개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모바일을 통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COP 등과 관련된 질문을 실시간으로 제출했으며, 궤도는 이에 대해 직접 답하며 학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COP의 의미와 역할도 소개되어, 학생들이 세계 최대 기후회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기후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박영희 마이스산업과장은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해법을 고민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WGGF 등 국제행사와 연계해 기후문화 확산과 COP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가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해결책 모색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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