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첫 자원순환형 청정수소 인프라 충북에 준공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 청주시 신대동에 자원순환형 수소충전소 'HTWO ENERGY 청주'가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의 결실로,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9일 열린 준공식에는 신용한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이연희·이광희 국회의원, 서강현 현대차그룹 사장, 이장섭 청주시장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하여 시설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소 생산 및 충전소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HTWO ENERGY 청주'는 하루 최대 500kg의 수소를 생산하며, 시간당 최대 100kg까지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및 충전 시설이자, 청주시 최초의 청정수소 생산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북도는 이번 시설 준공을 계기로 도내 수소 생산 확대, 수소차 보급 증진,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수소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용한 지사는 축사를 통해 "'HTWO ENERGY 청주' 준공은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이정표이자 '충북 대전환 민생실용 충북' 실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 투자 환경 조성과 기술·산업 성장이 함께하는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충북이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중심축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충청북도는 2025년 6월 '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이 시설의 수소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하루 0.5톤에서 2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HTWO ENERGY 청주'는 전국으로 확산될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활용의 선도 모델이자 충북이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