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26회 과학자와의 만남 개최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세계적인 석학인 카지타 다카아키 도쿄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제26회 과학자와의 만남’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15일 POSTECH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과학문화 거점으로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올해는 APCTP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한다.

201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카지타 교수는 물질의 기본 입자인 ‘중성미자가 질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기초과학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이날 경북 지역 과학중점고등학교 및 경북과학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자로서의 여정에 대한 통찰 및 뉴트리노와 중력파, 우주의 봉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카지타 교수는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를 통해 우주의 비밀을 탐구해 온 자신의 연구 여정과 과학적 발견 과정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미디어 퍼포먼스 기념공연이 함께 마련되어 과학 문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사사키 미사오 APCTP 소장은 “설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과학 인재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 과학자들이 과학적 영감을 확장하고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PCTP는 1996년 APEC을 계기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센터로, 포항 POSTECH에 위치하며 아태 지역 20개 회원국 및 38개 협정기관과 협력하여 차세대 과학자 양성과 기초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