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도심 주요 간선도로인 포스코대로의 가로수 관리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5호광장에서 형산로타리에 이르는 구간의 버즘나무 236주를 대상으로 이색적인 ‘사각 디자인 전정’을 실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무성하게 자라 상가 간판을 가리거나 교통신호등, 이정표 등의 시야를 방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존의 일률적인 가지치기 방식에서 벗어나 버즘나무의 생육 특성을 고려한 사각형 모양으로 정밀하게 전정하는 공법을 적용한다.
시는 사각 디자인 전정을 통해 가로수의 수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압선과의 접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가로수 본연의 차량 불빛 차단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매년 반복되던 상가 주민들의 간판 가림 민원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 불편도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스코대로는 포항의 중심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인 만큼, 이번 사각 디자인 전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청량감 넘치는 아름다운 녹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업 기간 중 일부 보도 통행이나 차량 운행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는 시민들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며 가로수 디자인 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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