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이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 '2026년 주민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32억 원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 수계기금 30억 3천만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방비 부담이 큰 노후 공공시설 개선 사업에 국비를 확보한 것은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대외 협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이번 선정으로 추진될 사업은 △사평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태양광 설치 △백아면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 2개다. 이 사업들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평면 복지회관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태양광 발전설비와 히트펌프를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과 운영비를 절감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아면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은 금호리조트 앞 군 소유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인접한 금호리조트에 공급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발전수익금은 마을 조성 사업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RE100 '지산지소' 모델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화순군의 체계적인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행정 추진력이 만들어낸 성과다. 군은 연초부터 사업을 준비했으며, 지난 6월까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총 5차례에 걸쳐 현장 방문 및 실행 방안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지속적인 협의와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이번 주민특별지원사업 선정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주민 복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확보한 기금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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