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사천시 제공)



[PEDIEN] 고대 산성 연구의 중요한 유적인 사천 금성리 토성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천시는 지난 9일 곤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천 금성리 토성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유적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2년 실시된 도지정 문화유산 정기조사 결과, 유적의 성격과 규모에 대한 심층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사천시가 경남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진행한 학술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금성리 토성지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연구 방향, 보존 및 활용 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연구용역 과정에서 ‘사천 금성리 토성지’는 기존에 알려져 왔던 삼국시대 성곽이 아니라, 정밀지표조사와 라이다 측량 결과 돌로 기초를 다지고 흙을 쌓아 축조한 전체 둘레 약 2km의 고려시대 성곽임이 새롭게 밝혀졌다.

사천시 관계자는 “금성리 토성지는 사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금성리 토성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