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흥덕구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 자리 잡은 'HTWO ENERGY 청주' 시설은 하루 최대 500kg의 수소를 생산하며, 이는 수소 승용차 약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총 16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유기성 폐자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시행자인 현대자동차는 최대 20년간 시설을 운영한 뒤 청주시에 시설 운영권을 인계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 준공으로 청주시 내 수소충전소는 기존 6개소에서 7개소로 늘어나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소 판매 가격은 kg당 9,200원으로 기존 충전소 판매 가격인 9,900원보다 약 7% 저렴하게 공급된다. 이는 수소차 이용자의 연료비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대표적인 자원순환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탄소 배출량 감축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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