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지역 도예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19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이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219점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94점의 수상작이 공개되었다. 김해도예협회와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상은 임용택 작가의 '덤벙분청평다완'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한국 전통 분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미감과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찻사발 본연의 조형적 비례감과 안정감, 깊이 있는 기품까지 고루 갖췄다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총평이었다.
박연태 심사위원장은 창의성, 전통성, 예술성과 실용성의 조화, 조형미와 기능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차를 마시는 도구로서의 실용성과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잘 담아낸 작품들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도예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도예인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도예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수상작 외에도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리들의 찻사발이야기'에 참여한 100인의 시민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들 작품은 12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찻사발 제작에 참여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뜻깊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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