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지원 및 안전캠페인 실시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7월 7일,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수 지원 및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이천시 이동노동자 창전쉼터에서 진행된 캠페인 현장에서는 참여한 이동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이온음료가 제공됐다. 더불어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이 배부됐다. 센터 관계자들은 갈증을 느끼기 전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과 무더운 시간대 휴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쉼터 방문자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행사 종료 후에는 플랫폼 종사자, 노인생활지원사, 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들이 활동하는 거점으로 생수가 전달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노동자들이 혹독한 날씨 속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혔다.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는 기후 위기에 가장 먼저, 그리고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노동자들"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