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도서관, 고양화수초와 지역독서생태계 프로그램 ‘교환독서’ 운영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화정도서관이 지역 독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오는 8월 21일까지 고양화수초등학교와 손잡고 ‘너와 나의 연결고리, 교환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도서관과 공공 도서관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참여자들이 같은 책을 읽고 각자의 독서 감상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6일 시작된 ‘교환독서’는 학생들에게는 지역 주민들의 깊이 있는 삶의 이야기가 담긴 독서 감상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반대로 시민들에게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솔직한 독서 반응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세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독서 공동체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도서는 △이게 정말 나일까? △이건 진짜 비밀인데 △긴긴밤 총 3종이다. 참여자들은 고양화수초 도서실과 화정도서관 자료실에서 이 책들을 읽고, 포스트잇에 짧은 감상이나 다음 독자를 위한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한 달 후, 이 감상 메시지가 담긴 도서들은 학교와 도서관 간 상호 교환된다.

교환된 도서를 바탕으로 후속 독서 활동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이 남긴 감상평은 모아져 양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화정도서관 관계자는 “북큐레이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환독서’ 프로그램은 고양화수초 전교생뿐만 아니라 화정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활동 참여와 전시 모두 고양화수초 도서실, 화정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및 종합자료실에서 각각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