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한하운 육필 원고 발굴자 초청 특별강좌 개최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기획전 '남겨진 문장들: 한하운 육필 원고전'과 연계해 특별 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7월 24일 오후 3시, 긴담모퉁이집 1층 모랫말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남겨진 문장들, 한하운 육필 원고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 강좌에는 한하운 시인의 육필 원고를 처음 발굴한 신연수 시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신 시인은 원고를 발견하게 된 경위와 자료 조사 과정, 그리고 전시된 작품들의 의미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생전에 출간되지 못한 제3시집 관련 자료와 미공개 작품이 지닌 문학사적 가치도 함께 소개하며 한하운 문학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 '남겨진 문장들: 한하운 육필 원고전'은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한하운 시인의 육필 원고와 미공개 자료를 중심으로 그의 창작 과정과 문학 세계를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육필 시고와 발표 지면을 함께 선보이며 작품이 수정과 퇴고를 거쳐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생전에 출간되지 못한 제3시집의 서문과 목차, 시인이 직접 번호를 붙여 정리한 육필 시고를 공개해 끝내 책으로 엮이지 못한 시집의 구상과 집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한하운 전집'에 처음 수록된 작품과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의 육필 원고도 선보인다. 한하운 시인이 번호를 붙여 관리했던 시집과 그를 기억하는 문인들이 남긴 메모를 통해 그의 독서와 문학적 교류의 흔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발표 작과 미공개 작품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한하운 문학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별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7월 22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한하운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