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을 완화하고 선제적인 산지 수급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본격화한다. 도는 7월 6일 평창군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2026년도 무·배추 현장 생육조사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3월 개소한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여름철 무·배추 생육 조사를 앞두고 현장 예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고랭지 무·배추의 주요 병해충 발생 특성 및 진단 방법, 생육 단계별 조사 기준 등이 포함됐다.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포전에서 진행된 실습은 현장 적용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교육에는 도 농업기술원, 시군 병해충 관찰포 담당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 강원본부 및 지역 농협, 산지유통법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생육 조사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는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오는 7월 14일부터 도내 무·배추 주산지 3개 권역 약 40만 평을 대상으로 현장 생육 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수집된 생육 데이터는 계약재배 포전의 재배 면적 조절 및 조기 출하 등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농산물 생육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생육 조사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급 불안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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