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광주지역 마이스터고 현장 방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역 내 첨단 산업 발전에 발맞춰 마이스터고를 통한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6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와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를 연이어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번 방문은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가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학교 현황과 교육과정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학생 및 교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모바일 로보틱스 실습 시연을 참관하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스마트IoT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이미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수 기업 및 공공기관에 활발히 진출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방문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서는 학교 현황 보고와 함께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로봇 수업 참관을 통해 자동화설비, 전기·전자 제어, 스마트팩토리 분야 교육과정 운영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광주 최초 마이스터고인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는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졸업생 취업률 75.4% 달성을 비롯해 최근 5년간 공기업·공무원 143명, 대기업 113명, 중견기업 44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3학년 학생들 역시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기안전공사, 삼성, HD 현대삼호 등 주요 기업에 다수의 취업이 확정되며 현장 중심 직업 교육의 빛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자동화설비, 전기·전자 제어 역량은 미래 지역 첨단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 반도체,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직업 교육 체제 개편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실습 환경 개선,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