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쌀 미소진품, 오뚜기 즉석밥으로 전국 이마트 입점 (상주시 제공)



[PEDIEN] 지역 대표 쌀 브랜드 ‘상주쌀 미소진품’이 식품 대기업 오뚜기와 손잡고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즉석밥 원료곡으로 판매된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원료곡 유통을 넘어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 식품 산업과 연계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오뚜기가 출시한 즉석밥은 상주에서 생산된 ‘미소진품’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소비 확산이라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게 제공된다.

전국 단위의 유통망 입성은 상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쌀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농가와 계약 재배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고품질 쌀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쌀 소비량은 감소 추세지만, 즉석밥을 포함한 쌀 가공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가공용 쌀 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한다.

나아가 상주시는 이번 오뚜기 공급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K-푸드 열풍과 함께 한국 즉석밥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상주쌀의 글로벌 브랜드화 또한 기대해 볼 만한 대목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오뚜기 즉석밥 출시는 상주쌀이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시장으로 진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약 재배 확대, 가공식품 개발,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상주쌀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